① 초장 스테이는 언제 하는가?
8과 9는 좋은 숫자와 나쁜 숫자로 나뉘며, 8은 스테이를 해도 좋지만 9는 위험한 숫자이다. 패턴 9의 경우는 카드가 아주 안 풀릴 때나 돈이 아주 적을 때 스테이하면 된다.
② 초장 스테이가 공격당할 때
초장 스테이란 상대방이 책을 할 때에만 배팅할 수 있고 상대방이 선제 공격으로 나오면 콜밖에 못하게 된다.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며 9는 죽어야 하나 8이나 7이면 콜이 좋다.
③ 초장 스테이는 돈이 적을 때 하는 것이다
내가 가진 돈이 올인 직전이면 9나 10 또는 k라도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이때는 많이 따기 보다는 한번 목욕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메이드만 되면 스테이 하는 것이 좋다.
④ 초장 스테이를 잡는 법
초장 스테이를 잡기 위해 애써 메이드를 만들 필요는 없다. 다만 적당한 때를 봐서 노메이드 스테이를 하고 밀어내기를 하면 된다. 이때 초장 스테이를 밀어 내려면 점심 컷트 후에 스테이를 하면 된다.
⑤ 초장 스테이는 노메이드로 잡아야 한다.
초장 스테이의 경우 히든에서는 꼭 책을 내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크게 배팅을 하게 되면 대개 죽게 마련인데 저녁까지 계속 컷트를 했다면 받지 않고도 따라 오는 수가 많다.
따라서 뺑끼로 밀어내고 싶다면 점심 후 스테이를 한 후 마음껏 배팅하는 것이 좋다.
⑥ 초장 스테이 집은 반드시 1만에서 아침을 맞아야 한다.
초장 스테이 집은 반드시 1만에서 아침을 맞이해야 좋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카드를 실컷 본 후 뺑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장 스테이 집은 모름지기 짧고 굵게 끝내야 한다.
상대방의 컷트 수를 확인하라. 바둑이의 첫째는 컷트를 하는가, 하지 않는가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카드는 빨리 봐야 한다. 바둑이는 누구보다도 재빨리 펴보고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는 데서 승부가 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얼굴 모습, 카드 놓는 자세, 돈 집는 태도, 컷트 수, 몸의 움직임을 재빨리 살펴야 하는데 언제 내 카드를 즐길 시간이 있겠는가. 엔조이는 선수가 할 일이 아니다.
바둑이가 무슨 장난인가?
패 떠먹기 게임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기교를 부려 뺑끼를 쳐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