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투-페어는 블러핑을 시도하지 않는 카드
블러핑을 시도하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백해무익한 경우가 바로, 히든에 투-페어를 가지고서 블러핑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론부터 간단하게 말해서, 투-페어를 가지고서 블러핑을 시도한다는 것은, 상대가 그 이상의 카드 (하이 투-페어, 트리플, 트리플 이상)를 가지고 있을 때 블러핑으로써 죽이려고 하는 것인데, 그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투-페어에게 이길 만한 카드는 블러핑을 쳐도 웬만해선 죽지 않는 것이며, 또 상대의 카드가 투-페어를 이기지 못하는 카드라면 어차피 블러핑의 의미는 전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 역시도 (3)의 경우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큰 판이 실렸을 경우라면 약간은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의 웬만한 판에서는 절대로 금물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서 또 한 가지, 무지무지하게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투-페어는 블러핑을 치지 않는 카드라는 말을 잘 음미해보면, 히든에 베팅을 한다는 것은 결국
① 투-페어 이상의 높은 카드를 갖고서 상대의 콜을 받으려고 하는 경우
② 투-페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블러핑을 치는 경우
무조건 ①, ②의 둘 중 한 가지 경우인 것이다.
나는 높은 패를 한 번 잡기가 그렇게 어려운데 상대방이라고 해서 쉽게 높은 카드를 잡을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히 상대방이 어느 때인가 블러핑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블러핑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에 맞서는 나의 카드는 A 원-페어(혹은 K 원-페어) 등의 하이 원-페어로서 충분하다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하수들은 “아휴, A 원-페어로서 마르네… A 투-페어를 뜨면 콜인데…” 라며 패를 꺾는다. 그런데 이것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는 걸 조금전의 설명으로써 확신을 가지고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상대가 히든에 삥을 하고 나왔을 경우라면, A 원-페어에서 A 투-페어를 뜨는 것은 승패와 바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대가 히든에서 베팅을 하고 나왔을 경우라면, 그 때는 이미 A 원-페어나 A 투-페어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가 블러핑이 아니라면 어차피 A 투-페어라 하더라도 거의 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고, 상대가 블러핑이라면 A 원-페어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이다. 투-페어로서는 누구라도 거의 모든 경우에 히든에서 베팅을 하지 않고 삥 또는 체크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포커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첫손가락을 꼽을 정도로, 잠을 자는 동안에도 머리속에 넣어두어야 할, 매우, 몹시,무척, 퍽, 상당히, 대단히 중요한, 절대적인 것이다.
그러면 A 원-페어, K 원-페어 정도의 카드를 가지고서 히든에 콜을 하고 승부해볼 만한 카드를 그림으로써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물론 이 경우에도 6구까지의 여러 가지 진행상황과 마지막에 베팅을 한 상대방의 성격, 스타일 등등을 염두에 두고서 결정해야 한다는 것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러한 상황의 판단은 여러분들의 기본능력에 맡기겠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만을 분류별로 한 가지씩 뽑아보았다. 물론 이 때 역시도 A 원-페어 등의 카드로 무조건 확인을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충분히 콜을 하고서 승부를 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CASE 1]
이 경우에는 우선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패가 플러시이다. 그렇기에 결국 플러시만 아니면~이라는 가정하에서 A 원-페어(또는 K 원-페어)로써 승부가 가능한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어차피 상대가 투-페어가 아니라는 것을 앞의 이론에서 알고 있기에, 결국 상대는 최소한 트리플 이상의 아주 높은 카드가 나오든지 그게 아니라면 결국 블러핑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인데, 블러핑이라고 가정한다면 A 원-페어에게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투-페어로는 누구라도(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히든에서 베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원-페어 이하의 카드이기 때문에 블러핑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을 잘 이해하여 생각해보면 [CASW 1]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히든에 베팅을 하고 나왔을 때는 A 원-페어와 A 투-페어는 기분상의 차이일 뿐이지, 실제로는 이기고 지는 데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의 하수들은 항상 “A 원-페어(또는 K 원-페어)에서 마르네..,투-페어만 뜨면 무조건 콜인데,,,” 하며, 아쉬워하며 카드를 꺽지만 이제부터 앞의 이론을 잘 이해하여 상황을 판단한다면 여러분에게 분명히 엄청난 이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콜을 하여 확인을 하여 상대에게 지더라도 상대는 분명히 “아, 원-페어로 확인을 할 정도라면 웬만큼은 포커에 대해 아는구나” 라고 판단하여, 그 이후로는 블러핑도 잘 시도하지 못하게 되는 효과도 부수적으로 따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어느 경우에나 하이 원-페어로써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니다. 그판 그판의 여러 가지 모든 상황들을 미루어 자기 나름대로의 확신이 들 때 콜을 하고서 확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여 실전에 응용한다면 여러분에게 반드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CASE 2]
이 경우는 [CASE 1]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같은 상황이다. 단지 [CASE 1]은 플러시 쪽의 액면이고, [CASE 2]는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이라는 차이일 뿐 나머지는 모든 게 거의 같은 상황이다. 단지 한 가지,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CASE 1]과 같이 플러시 쪽의 액면을 깔아놓고는 블러핑을 시도하려고 마음먹어 보지만, [CASE 2]와 같이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을 깔아놓고는 블러핑을 시도하려고 마음먹는 횟수가 훨씬 적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이 3장이 깔려 있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일단은 스트레이트를 잘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해서, 상대가 잘 인정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라면 누구라도 그러한 액면을 가지고서 블러핑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CASE 1]과 [CASE 2]는 거의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CASE 1]의 경우가 블러핑이 나올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CASE 2]의 경우가 블러핑이 전혀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충분히 블러핑을 시도할 수 있는 액면인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그 가능성이 앞에서 말한 이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CASE 3]
[CASE 3]의 경우는 [CASE 1], [CASE 2]와는 상황이 차이가 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CASE 1], [CASE 2]의 경우보다 더욱더 하이 원-페어로써 콜을 하고 확인하기가 싫어지며,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저건 최소한 투-페어 이상…” 이라고 단정에 가깝게 생각해버린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다. 왜 [CASE 3]과 같은 카드를 액면에 깔아놓고서 베팅을 하면 원-페어는 조금도 생각을 하지 않고 카드를 꺽는 것인가? 액면에 깔려있는 4 원-페어의 위력이 그렇게도 큰 것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CASE 3]과 같은 액면을 깔아놓고서 베팅을 하고 나올 때 제일 신경을 쓰고 겁을 내야 하는 사람은 플러시 또는 스트레이트와 같이 메이드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CASE 3]과 같은 카드는 블러핑이 아니라면 최소한 4 트리플 또는 풀- 하우스가 되는 액면이라고 보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CASE 3]의 카드는 블러핑을 시도한 것인데, 그럴 때는 4 원-페어만을 이길 수 있는 카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얘기이다. 어차피 투-페어를 가지고는 히든에 베팅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CASE 3]의 카드는 아주 높은 카드이든지, 아니라면 오직 4 원-페어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A 원-페어나 5 원-페어나 의미가 100% 같은 것이다. 어차피 [CASE 3]의 카드가 블러핑이 아니라면 지는 것이고, 블러핑이라면 5 원-페어만 가지고도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것 역시도 여러가지 상황을 판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언제나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사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페어는 히든에 베팅을 하지 않는 카드라는 것을 절대로 마음속에 깊이깊이 새겨두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아주 고수들의 경우에는 여태까지의 이러한 이론을 바탕에 두고서 상대의 콜을 받아먹기 위해서 하이 투-페어로서 히든에 베팅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그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고서 게임에 임한다면 반드시 승률은 올라간다는 것을 장담한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만을 분류별로 한 가지씩 뽑아보았다. 물론 이 때 역시도 A 원-페어 등의 카드로 무조건 확인을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충분히 콜을 하고서 승부를 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CASE 1]
이 경우에는 우선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패가 플러시이다. 그렇기에 결국 플러시만 아니면~이라는 가정하에서 A 원-페어(또는 K 원-페어)로써 승부가 가능한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어차피 상대가 투-페어가 아니라는 것을 앞의 이론에서 알고 있기에, 결국 상대는 최소한 트리플 이상의 아주 높은 카드가 나오든지 그게 아니라면 결국 공갈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인데, 공갈이라고 가정한다면 A 원-페어에게 이기기 어려운 상황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투-페어로는 누구라도(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히든에서 베팅을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원-페어 이하의 카드이기 때문에 공갈을 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점들을 잘 이해하여 생각해보면 [CASW 1]과 같은 상황에서 상대가 히든에 베팅을 하고 나왔을 때는 A 원-페어와 A 투-페어는 기분상의 차이일 뿐이지, 실제로는 이기고 지는 데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의 하수들은 항상 “A 원-페어(또는 K 원-페어)에서 마르네..,투-페어만 뜨면 무조건 콜인데,,,” 하며, 아쉬워하며 카드를 꺽지만 이제부터 앞의 이론을 잘 이해하여 상황을 판단한다면 여러분에게 분명히 엄청난 이득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콜을 하여 확인을 하여 상대에게 지더라도 상대는 분명히 “아, 원-페어로 확인을 할 정도라면 웬만큼은 포커에 대해 아는구나” 라고 판단하여, 그 이후로는 공갈도 잘 시도하지 못하게 되는 효과도 부수적으로 따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어느 경우에나 하이 원-페어로써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니다. 그판 그판의 여러 가지 모든 상황들을 미루어 자기 나름대로의 확신이 들 때 콜을 하고서 확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뜻이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하여 실전에 응용한다면 여러분에게 반드시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CASE 2]
이 경우는 [CASE 1]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같은 상황이다. 단지 [CASE 1]은 플러시 쪽의 액면이고, [CASE 2]는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이라는 차이일 뿐 나머지는 모든 게 거의 같은 상황이다. 단지 한 가지,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CASE 1]과 같이 플러시 쪽의 액면을 깔아놓고는 공갈을 시도하려고 마음먹어 보지만, [CASE 2]와 같이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을 깔아놓고는 공갈을 시도하려고 마음먹는 횟수가 훨씬 적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스트레이트 쪽의 액면이 3장이 깔려 있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일단은 스트레이트를 잘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해서, 상대가 잘 인정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라면 누구라도 그러한 액면을 가지고서 공갈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CASE 1]과 [CASE 2]는 거의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확률적으로는 [CASE 1]의 경우가 공갈이 나올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CASE 2]의 경우가 공갈이 전혀 없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충분히 공갈을 시도할 수 있는 액면인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그 가능성이 앞에서 말한 이론을 바탕으로 생각할 때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CASE 3]
[CASE 3]의 경우는 [CASE 1], [CASE 2]와는 상황이 차이가 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CASE 1], [CASE 2]의 경우보다 더욱더 하이 원-페어로써 콜을 하고 확인하기가 싫어지며, 실제로 거의 모든 사람이 “저건 최소한 투-페어 이상…” 이라고 단정에 가깝게 생각해버린다. 그리고 그러한 경우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아주 중요한 문제가 있다. 왜 [CASE 3]과 같은 카드를 액면에 깔아놓고서 베팅을 하면 원-페어는 조금도 생각을 하지 않고 카드를 꺽는 것인가? 액면에 깔려있는 4 원-페어의 위력이 그렇게도 큰 것인가?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CASE 3]과 같은 액면을 깔아놓고서 베팅을 하고 나올 때 제일 신경을 쓰고 겁을 내야 하는 사람은 플러시 또는 스트레이트와 같이 메이드를 잡고 있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CASE 3]과 같은 카드는 공갈이 아니라면 최소한 4 트리플 또는 풀- 하우스가 되는 액면이라고 보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면 [CASE 3]의 카드는 공갈을 시도한 것인데, 그럴 때는 4 원-페어만을 이길 수 있는 카드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얘기이다. 어차피 투-페어를 가지고는 히든에 베팅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CASE 3]의 카드는 아주 높은 카드이든지, 아니라면 오직 4 원-페어밖에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럴 때는 A 원-페어나 5 원-페어나 의미가 100% 같은 것이다. 어차피 [CASE 3]의 카드가 공갈이 아니라면 지는 것이고, 공갈이라면 5 원-페어만 가지고도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것 역시도 여러가지 상황을 판단하여 실행에 옮겨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언제나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사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페어는 히든에 베팅을 하지 않는 카드라는 것을 절대로 마음속에 깊이깊이 새겨두고 명심해야 할 것이다. 물론 아주 고수들의 경우에는 여태까지의 이러한 이론을 바탕에 두고서 상대의 콜을 받아먹기 위해서 하이 투-페어로서 히든에 베팅을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그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것을 알고서 게임에 임한다면 반드시 승률은 올라간다는 것을 장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