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슬롯게임 홀덤사이트 – 인디고게임’으로 잘 알려진 브랜든 그린의 신작 ‘프롤로그: 고 웨이백!(Prologue: Go WayBack!, 이하 고 웨이백)’이 두 번째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고 웨이백은 ‘프롤로그’라는 명칭으로 처음 발표됐고, 작년 12월 자세한 정보가 공개된 생존게임이다. 광활한 환경을 특별한 장비 없이 탐험한다는 점과 위험 요소가 등장하지 않는 것이 여타 생존게임과의 차별점이다.
슬롯게임 홀덤사이트 – 인디고게임은 브랜든 그린이 독립 후 처음으로 공개한 신작이라는 점과, 독특한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탐험할 수 있는 구역에서 맹수나 동물이 없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빠르게 참가를 신청하고 직접 플레이해봤다.
독특한 콘셉트의 생존게임
처음 슬롯게임 홀덤사이트 – 인디고게임 테스트 버전에 돌입하면 ‘루시! 기상 관측소로 가!’라는 문구만 나온 채 갑작스럽게 외딴 오두막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목표 지점의 위치가 어디인지, 시작 지점은 어디인지 모두 오두막에 있는 사물과 상호작용해 알아내야 한다. 다만 독특한 게임성 때문에 시작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만만치 않다.
고 웨이백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상호작용 가능한 오브젝트가 명확하게 시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현실성을 고려한 장치다. 사용 혹은 획득이 가능한 물품이라면 조준선이 초록색으로 변하지만, 조준선 크기가 작고 색상도 화려하지 않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때문에 처음 오두막을 나갔을 때 의도치 않은 동사 스피드런을 하고 말았다.
고 웨이백은 생존게임으로, 게임을 시작한 시점부터 온도, 배고픔, 목마름 수치가 변하기 시작한다. 온도 수치는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곧바로 사망하며, 배고픔과 목마름 수치는 0 이하로 내려갈 시 사망한다. 온도는 불 근처에서 빠르게 오르고,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는 천천히 36도까지 상승한다. 배고픔과 목마름은 음식을 섭취하면 조금씩 회복된다.
고독하고 불편한 모험
처음 오두막을 둘러보면 외투, 부싯돌, 라이트, 지도, 나침반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중 필수적인 것은 지도와 나침반이다. 지도는 목적지를 표시해준다. 매 판 시작 지점과 목표 지점이 다르며,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상당하고 미니맵이 없기 때문에 지도를 보는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하다. 나침반 역시 미니맵이 없는 만큼,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필수다.
여기에 더해 각종 쉼터에서 불을 붙이고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는 부싯돌 역시 중요하다. 탐험하다 보면 빈 컨테이너 박스, 오두막 등 체온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간혹 장작이나 나무 더미가 보이면 불을 붙여 체온을 높일 수 있다. 쉼터에서는 더 따뜻한 옷, 음식, 큰 가방처럼 플레이에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아이템이나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등을 파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