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인디오홀덤 인디오게임사이트 | 인디오홀덤프로 PC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우는 방법

인디오홀덤 인디오게임사이트 | 인디오홀덤프로 PC를 안전하게 폐기하는 것은 작은 과제가 아니다. 기업은 회사 노트북에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기를 원하며, 가정용 PC에 저장한 재무 문서, 개인 사진 등 중요한 파일은 누가 시스템을 손에 넣더라도 복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인디오홀덤 인디오게임사이트 | 인디오홀덤프로 윈도우 7 시절과 그 이전에는 PC를 폐기하기 전에 PC를 지우는 과정이 복잡했다. PC의 드라이브를 지우기 위한 전용 도구를 찾아야 했고, 컴퓨터를 새것과 같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윈도우 설치 미디어가 필요했다. 이제 더 이상 이런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모든 것이 윈도우에 직접 내장되어 있으며, 클릭 몇 번으로 찾을 위치만 알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보안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설정을 모두 찾아 활성화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인디오홀덤 인디오게임사이트 | 인디오홀덤프로 안전하게 윈도우 지우기: 첫 번째 고려사항
사용자(또는 조직)가 PC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면, PC에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다. 재활용하거나 판매해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PC를 판매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면, 재정적인 면은 물론, 환경 측면에서도 분명한 이점이 있다. 하지만 위험도 존재한다.

인디오홀덤 인디오게임사이트 | 인디오홀덤프로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요구하는 조직에서는 컴퓨터나 저장 장치를 파기해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조직에 ‘핵 발사 코드’가 담긴 PC가 있다면 용도를 변경하는 것보다 파기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대기업의 CEO가 민감한 영업 기밀이 담긴 PC를 가지고 있다면 해당 기업은 데이터가 복구되어 악의적인 사람의 손에 넘어갈 위험보다는 컴퓨터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편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개인과 기업은 사무실의 다른 직원이나 다른 사람에게 PC를 넘겨주고, PC를 용도 변경하고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PC의 저장 장치를 지우고 윈도우 PC를 새로 복원하는 방법
PC를 없앨 때는 두 가지를 확실히 하고 싶을 것이다. 첫째, 모든 개인 파일이 복구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삭제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컴퓨터에 새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어 즉시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행히 윈도우 11과 윈도우 10 모두에서 이 작업은 쉽다. 예전에는 PC 괴짜들이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를 지우기 위해 DBAN((Darik’s Boot and Nuke) 같은 유틸리티를 찾아 설치 미디어에서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했다.

먼저 중요한 파일을 백업하고, 다음의 과정을 거치면 PC의 모든 파일이 지워진다.

윈도우 11에서는 설정 앱을 열고 ‘시스템’을 선택한 다음 ‘복구’를 선택한 다음 복구 옵션 아래에서 ‘PC 초기화’ 버튼을 클릭한다.
윈도우 10에서는 설정 앱을 열고 ‘업데이트 및 보안’을 선택한 다음 ‘복구’를 선택한 다음, 이 PC 초기화 아래의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PC 초기화” 버튼은 기본 제공되는 윈도우 PC 재설치 방법이다. ⓒ Chris Hoffman, IDG

윈도우가 파일을 제거하도록 하려면 “모든 항목 제거”를 클릭한다.

PC를 지우려면 “모든 항목 제거”를 사용한다. “내 파일 유지” 옵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C를 초기화할 때 유용하다. ⓒ Chris Hoffman, IDG

윈도우는 파일을 다운로드해 다시 설치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 PC에 있는 파일을 사용해 다시 설치할 것인지 묻는다. 어느 쪽이든 가능하지만 다운로드 대역폭을 절약하려면 “로컬 다시 설치”를 선택한다.

“로컬 다시 설치”를 선택하면 대역폭을 절약할 수 있다. 로컬 다시 설치 옵션이 실패하면 “클라우드 다운로드” 옵션을 사용한다. ⓒ Chris Hoffman, IDG

추가 설정 화면에서 “설정 변경”을 클릭한다.

PC를 초기화하려면 여기에서 “설정 변경” 링크를 클릭한다. ⓒ Chris Hoffman, IDG

다음으로 “데이터를 정리하시겠습니까?” 옵션을 활성화한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가 드라이브를 삭제해 파일을 복구할 수 없도록 한다. PC에 여러 개의 데이터 드라이브가 있는 경우 “모든 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옵션이 표시된다. 모든 드라이브를 삭제하려면 이 옵션을 활성화해야 한다.

경고 문구가 있지만, SSD를 탑재한 최신 PC에서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 Chris Hoffman, IDG

다음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한다. 윈도우가 자동으로 “공장 초기화”되어 윈도우 운영체제의 새 복사본을 설치하고 드라이브에서 개인 데이터 파일을 정리한다.

기업 환경에서는 액티브 디렉토리 및 MDM 솔루션 같은 도구를 통해 관리되는 PC를 원격으로 삭제하고 잠글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 관리하는 윈도우 PC의 경우에는 PC 자체에서 이런 초기화 옵션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부팅되지 않는 PC를 초기화하는 방법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않는 경우 복구 메뉴로 부팅할 수 있다. 여기에서 문제 해결 옵션으로 PC 초기화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11 또는 윈도우 10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용하기 쉬운 다운로드 도구는 USB 드라이브를 윈도우 설치 미디어로 변환한다. 그런 다음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PC에 하드웨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저장 장치를 떼어내 안전하게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저장 장치가 암호화되어 있다면 누군가 데이터에 액세스할 위험이 크지 않을 수 있다.

PC 또는 데이터 드라이브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방법
윈도우는 “데이터 정리” 옵션이 “파일을 복구하기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옵션이 파일을 절대로 복구할 수 없다고 보장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본 하드웨어가 한 가지 요인이다. 기존의 기계식 하드 드라이브는 회전하는 자기 플래터를 사용한다. 마그네틱 하드 드라이브를 덮어쓴다고 해도 국가급은 매우 정교한 공격자라면, 해당 드라이브의 일부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신 SSD를 사용하더라도 모든 데이터가 100% 삭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SSD는 자체 펌웨어를 실행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를 관리한다. 윈도우는 SSD에 데이터를 지우라고 지시하지만, SSD가 데이터의 모든 흔적을 완전히 지운다고 보장할 수 없으며, 일부 데이터를 보존하는 버그가 있어 정교한 공격자가 다시 복구할 수도 있다.

이는 모두 조직이 안전을 위해 스토리지 기기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예시이다.

일반 사용자도 이런 문제를 걱정해야 할까? 물론 아니다. 하지만 매우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정부 기관에서는 많은 주의를 기울여 드라이브를 물리적으로 파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능한 방법으로는 소각, 분쇄 또는 파쇄가 있다. 핵심은 드라이브의 하드웨어를 물리적으로 파기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를 파기하는 것이다!

디스크 암호화가 데이터 보안에 도움이 되는 이유
비트로커 및 기기 암호화와 같은 디스크 암호화 도구가 널리 보급되면서 저장 장치를 지우기 전에도 PC가 악의적인 사람의 손에 넘어가는 위험은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이런 기술 이전에는 물리적 액세스 권한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를 열어 그 안에 있는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었다. 이제 공격자는 암호화를 해독할 방법을 찾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파일이 완전히 뒤죽박죽으로 보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PC를 잘못 두거나 도난당해도 위험성은 예정보다 줄어든다. 저장 장치가 암호화되어 있으면 누구도 그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원문보기:
https://www.itworld.co.kr/news/351292#csidx4f1dc13cbb224a4b504793df90347fd

인디오게임 | 온라인홀덤 본사라인 성장한 모습이 더 궁금해진다

첫 공개 당시 인디오게임 | 온라인홀덤 본사라인 으로 기대작으로 떠오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게임스컴 2024에 시연 버전으로 출품됐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높은 인기를 지녔으나 서양권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던파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개막 첫날 오전부터 시연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관심작으로 자리했다.

인디오게임 | 온라인홀덤 본사라인은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소울라이크는 아니라 하드코어 액션 RPG를 지향하고 있다. 초반에는 묵직한 액션 등으로 소울라이크 느낌이 나지만, 이후에 여러 스킬이 더해지며 화려함과 호쾌함을 강조한 던파 특유의 액션성을 느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실제로 직접 경험해본 인디오게임 | 온라인홀덤 본사라인은 빌드를 최종적으로 구축했을 때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해질 정도로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겼다. 본래는 몸을 지배하기 위해 침투한 블레이드 팬텀을 되려 흡수하며 점점 더 강해지는 주인공 ‘카잔’의 여정처럼, 던파 특징을 살린 날카로운 하드코어 액션 RPG로 다듬어진 면모를 토대로 완성된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번에 체험한 버전은 약 30분 분량이다. 설산으로 추방되던 카잔이 죽음을 피한 후 복수극을 시작하는 시작 미션인 ‘하인마츠’와 볼바이노·랑거스를 상대하는 보스 챌린지다. 특히 보스 챌린지에서는 총 17개에 달하는 액티브 스킬을 활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전투를 맛볼 수 있었다.

스테미너 관리법을 익혀보는 초반 전투

먼저 살펴볼 부분은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하인마츠다. 여기에서 마차에 실려 가던 카잔은 구속에서 벗어나 명계의 존재인 블레이드 팬텀을 만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복수에 나서게 된다. 초반 지역인 만큼 적의 숫자 자체는 많지 않지만 난이도는 만만치 않았다. 칼과 방패를 든 근접병과 싸우는 도중 멀리서 활이 날아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며, 보스가 아닌 중간 보스 역시 굉장히 위협적이다. 떨어지면 바로 사망하는 벼랑에 난 좁은길에 몬스터가 지키고 서 있는 등 곳곳에 방심할 수 없는 구간도 있다.

액션은 크게 공격, 회피, 패링, 막기까지 4가지로 구분된다. 패링과 공격으로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쳐가는 것도 가능하지만, 막기와 회피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전개해나갈 수도 있다. 다만 초반에는 보유한 스킬이 다소 적고, 각 액션에 스태미너가 소모된다.

스테미너를 소진하면 캐릭터가 제자리에서 얼음처럼 얼어버려 한 순간에 사망하게 된다. 즉, 초반에는 공방을 적극적으로 주고받으며 스테미너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특히 카잔과 마찬가지로 적들도 스테미너를 소진하면 회복될 때까지 탈진 상태가 되기에, 이를 역이용한다면 최적의 공격 타이밍을 잡아낼 수 있다.

잘 사용하면 기회를, 낭비하면 반격의 빌미를 줄 수 있는 스테미너를 가운데 두고 공방을 이어 나가는 부분을 배우며 훗날의 화려해지는 액션에 대비하는 셈이다. 다만 시연 버전 기준으로 스테미너 관리가 다소 어려워서 익숙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시연 기준으로 초반에는 방어나 회피보다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좀 더 유리한 측면이 짙게 느껴졌다.

한 가지 짚어볼 부분은 눈앞에 보이는 모든 적을 정면으로 상대할 필요는 없다. 앞서 밝혔듯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소울라이크가 아닌 액션 RPG다. 게임 내에는 적을 잡으면 모을 수 있는 ‘라크리마’를 사용해 캐릭터를 레벨업할 수 있다. 레벨업할 수 있는 장소는 필드 곳곳에 퍼져 있고, 이를 활성화해 재정비한다는 점은 엘든 링 등과 유사하다. 그러나 소울라이크와 달리 카잔에서는 주위에 있는 모든 적을 소탕하지 않아도 레벨업 지점을 활성화할 수 있다. 원한다면 일반 몬스터를 건너뛰고 보스로 진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역시 성향에 따라 여러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단거리로 돌파하고 싶다면 일반 몬스터를 모두 잡지 않고 직진해 동선을 단축할 수 있다. 반대로 레벨업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몬스터를 잡고, 재정비하며 다시 필드에 리젠된 몬스터를 또 잡아 보상을 쌓아가는 패턴으로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성장이 필요한 유저를 위한 레벨업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인디오슬롯 | 홀덤라인이동, 명품콜센터의 약속은 지켜졌을까?

7일, 명품콜센터의 신작 인디오슬롯 | 홀덤라인이동가 출시됐다. ‘프로젝트 TL’이라는 명칭으로 게임이 처음 발표된 것은 지난 2017년 11월이니, 정말 오랜 개발 과정을 걸쳐 출시된 게임이다. 물론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본래 2022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여러 차례 발매를 연기했다. 올해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조작체계, 플레이 등에 대한 많은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인디오슬롯 | 홀덤라인이동에 부정적인 의견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진은 지난 11월 TL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여기서 개발진은 지금까지 엔씨소프트가 추구하던 개발 방향성의 변화를 약속했다. 우선 BM 구성에 변화를 줘 확정 구매와 패스 위주 상품으로 구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조작 요소를 강화해 자동 시스템을 제거하고 강화 시스템 역시 확률성을 낮추고 파괴를 없앤다고 강조했다. 과연 그 약속은 지켜졌을까? 게임메카는 7일 출시된 TL을 직접 플레이해보고 이를 확인해 봤다.

확실하게 반영된 BM 변화, 확률 뽑기 상품도 능력치 상승 장비도 없다

TL 개발진이 강하게 강조했던 부분은 리니지 등 기존작과는 다른 BM을 채용한다는 부분이었다. 실제 확인해본 TL의 BM은 일반적인 MMORPG에 가까웠으며, 유료 상품 역시 크게 배틀 패스와 꾸미기, 유료 재화 상품 정도로 구성됐다. 유료 상품에서도 확률적인 요소가 사라졌다.

인디오슬롯 | 홀덤라인이동 구매 가능한 대부분의 상품은 꾸미기 아이템이다. TL에서 플레이어는 각종 동물로 변신해 질주, 활공, 수영을 할 수 있다. 이를 야성 변신이라 부르는데, 게임 상점에서 이를 유료 재화로 판매한다. 확률이 아닌 확정 판매이며, 많은 야성변신을 모으면 추가 효과가 발생하지만 각 개체별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미토이와 코스튬 역시 꾸미기 아이템의 일환이다. 아미토이는 귀엽게 생긴 펫으로 ‘세계수의 잎’이라는 회복 소모품을 자동으로 사용한다. 상점에서 유료 아미토이가 확정 판매되고 있으나, 특정 능력치를 더 강화해주거나 성능이 다르지는 않다. 코스튬 역시 능력치가 더해지지 않으며 확정으로 획득한다.

패스형 상품의 경우 현재 프리미엄 배틀 패스와 프리미엄 성장일지가 판매되고 있다. 기본 배틀 패스 대비 더 많은 포인트와 좋은 아이템을 수급할 수 있는 만큼 핵심적인 BM으로 보인다. 특히 프리미엄 패스의 경우 기본 패스에 비해 획득하는 재화가 월등하게 좋다. 이는 타 게임의 배틀 패스 시스템도 모두 가진 기본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음식과 영약의 경우 지속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음식은 소모하면 10분간 유지되는 중복 불가 버프 아이템이며, 보스 명중이나 대인 치명타 확률 증가 등 유용한 효과를 지닌다. 영약은 재사용 대기 시간이 2분으로 길고, 유지 시간은 15초로 짧은 대신 강력한 효과를 주는 소모품이다. 각각 개당 약 140원, 80원 정도에 해당하는 유료 재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외 수급 방법은 다소 한정돼 있다. 저렴하긴 하지만 추후 레이드와 공성전 등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다면 은근한 부담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90분짜리 전투에서 모든 효과를 최대로 받으면 음식 9개(1260원)와 영약 90개(7,200원)가 들어간 셈이다. 이러한 소모품을 어떻게 조절할지에 따라 게임에 소모되는 비용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유료 재화를 활용한 상품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리니지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고급 직업 변신 시스템이나,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같은 유료 경험치 버프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풍요의 열매’라는 재화 버프가 존재하긴 하지만, 배틀 패스 상점에서 포인트 달성율을 높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일단 오픈 기준으로 BM에 대한 개발진의 약속은 확실히 기존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확률요소가 줄어든 장비, 스킬 강화와 확정 스킬 획득

강화 시스템과 성장 역시 개발진의 약속처럼 간소해지고 확률이 관여할 요소가 적어졌다.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장비 강화 시스템은 사실상 천장이 매우 낮은 확정 강화에 가깝다. 운이 아무리 나빠도 세 번만 시도하면 확정적으로 아이템 레벨이 올라가며, 운이 좋으면 한 번에도 가능하다. 장비 파괴나 실패도 없으며, 강화 수치를 다른 장비에 일부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이 추가되어 부담을 던다.

스킬의 경우 사냥을 통해 스킬 북을 얻고 이를 소모하는 방식이 아니라, 레벨업을 하면 자동으로 획득하는 방식이다. 대신 스킬 강화는 스킬 연마서, 단련서를 소모해야 한다. 이 역시 장비 강화와 유사한데, 최대 4번 안에 1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 또한 실패 확률이 없는 대신 장비 강화보다는 한 번에 오르는 강화 수치가 낮다.

전반적으로 TL의 장비, 스킬 강화 시스템에는 확률이 크게 좌우하는 요소가 거의 없으며, 스킬도 레벨업에 따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다. 개발진이 쇼케이스와 인터뷰에서 강조한 부분이 게임에 그대로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동이동과 자동공격 삭제, 이동 공격의 추가

마지막으로 살펴볼 부분은 조작체계 변경이다. 처음 자동이동·공격과 공격 시 자리 고정 등을 선보였을 때,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유저이 게임의 재미를 해치는 요소라며 반발했다. 이에 개발진은 빠르게 비판을 수용하고 이를 반영했다. 그런 이유로 현재 TL에는 자동이동과 사냥 시스템이 없으며, 움직이면서 공격도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액션, 클래식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다.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특히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을 즐겨했던 게이머라면 상당히 익숙한 방식이다. 클래식 모드에서는 적을 직접 조준해 공격할 수 있고, 액션 모드에서는 바라보는 방향의 적이 자동으로 조준된다.

또한 가만히 서서 적을 공격할 필요 없이 이동하면서 공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적을 공격하며 일부 원거리 공격과 대부분의 근접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의 경우 공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나가지만, 이동으로 범위에서 벗어나면 공격이 멈추는 방식이다. 얼핏 근접공격이 불리해 보이지만, ‘패링’시스템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큰 이득을 볼 수도 있다.